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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생리전증후군 구토까지 유발하기도 해요.

페이지 정보

조회 151
작성일 23.03.15

본문



생리전증후군(월경전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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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의 변화, 짜증 및 불안감, 가슴의 통증, 

팽창감, 피로감 등은 자주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그 외에도 여드름 등의 피부변화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속이 미식거리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소화기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의 경우

생리 7~10일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생리 후 1~2일차까지 대개 지속되어

생리 시작 후 1~2일차까지 지속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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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도 이게 왜 그런건지 

헷갈려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생리전 증후군의 경우에는 

더더욱 헷갈리게 되죠.



소화기 증후군을 호소하는 생리전증후군의 주된 증상

- 식욕이 떨어진다.

- 식욕이 과하게 당긴다.

- 소화가 안되고 배가 빵빵한 것 같다.

- 속이 미식거린다.

- 구역질을 한다.

- 설사를 한다.


이것들은 주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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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타글란딘은 인체내에서 합성되는 생리활성물질로

자궁의 수축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생리는 임신이 되지 않아서

탈락된 자궁 내막이 떨어져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원활하게 잘 배출되게 하기 위해서

몸에서 이런 물질을 만드는 것인데요.



만약 자궁근이 너무 약해져서 

자궁의 수축력이 약하다거나

자궁내막이 원활하게 떨어져 나오는 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프로스타글란딘의 양이 과하게 합성되어 

생리전증후군을 일으킬수 있는 것이죠.



프로스타글란딘은 종류에 따라 

모세혈관을 확장 시키거나, 위액분비를 저하시키는 등

다양한 생리적 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소화기에 영향을 주어 소화기 연동운동을 

과항진 시키거나 저하시킬 수 있답니다.

그렇게 해서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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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으로 봤을때 

생리전증후군으로 소화기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시는 분들의 경우

원래 체질적으로 소화력이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기 기능이 저하되어 평소 담음이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담음은 인체내에서 대사가 저하되어 생기는 노폐물질과 

신체반응을 전체적으로 이야기 하는 한의학적 용어입니다.



따라서 생리전증후군으로 구토, 설사 등을 

심하게 호소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생리할 때 뿐 아니라 

그 이전에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소화기를 다스리는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소화기능은 스트레스에 따라서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