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자궁근종 절제술, 하이푸, 자궁적출술을 고려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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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자궁평활근종)의 서양학적 치료는?
양방적 관점에서 대개 무증상이고 크기가
7cm 미만인 자궁근종은 추적관찰을 합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아도 증상 및 통증이 있거나,
크기가 7cm 이상이거나 폐경기에 급격히 크기가
증가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시작합니다.
점막하 근종의 경우 착상이 될 내막의 위치에 근종이 있다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근종절제술, 하이푸, 자궁적출술, 약물요법 등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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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절제술은
자궁근종이 발견되었을 때 향후 임신을 계획하고,
근종의 크기와 개수가 적을 때 근종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근종 절제술은 근종 부분을 절개하고 외피에서 제거한 후 그 부분을 봉합합니다.
이 수술방법은 근종이 장막하근종이나 근층내근종일 때 주로 시행합니다.
다만 근종이 발생하는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절제술만 하게 되면 재발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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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푸 시술은
고강도의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65~80도의 고열로 종양을 태우는 비수술 치료법입니다.
시술이 간단하지만 내막의 화상, 자궁 내 정상조직 손상,
자궁파열, 좌골신경손상, 소장·대장 손상 등의
비교적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자궁근종절제술과 마찬가지로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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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술은
자궁과 자궁 경부 모두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비정상 자궁 출혈, 골반저질환,
자궁 내막증, 만성 골반통, 암 등 여러 부인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시행되는 수술 방법입니다.
자궁적출술 후에는 더 이상 임신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라면 시행해서는 안되며,
수술로 인한 유착 및 만성 통증의 발생 가능성,
난소절제를 함께 하지 않아도 비교적 빠르게 폐경이 나타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근종의 크기가 아주 크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점막하 근종 중에서도
착상에 방해를 줄 위치가 아니라면
"임신을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근종을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계획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적출술은 아예 적용할수 없고,
자궁근종절제술, 하이푸 등의 시술 역시도
자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침습적 시술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의한적 치료는
이러한 자궁 손상의 가능성이 없고
간편하게 한약 복약 및 침, 뜸, 좌훈치료 등을 통해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종 자체의 치료 이외에도
▲내막의 질을 개선하고 ▲자궁과 난소 기능을 강화하여
▲임신과 관련된 자궁 및 난소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어
더욱 임신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별 원인에 맞춰 다른 한약을 구성해
자궁근종을 치료하여 없애거나,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며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과적 치료를 통하여 모두 제거하기 힘든 '다발성 근종' 치료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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