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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갱년기의 안면홍조와 상열감 호르몬제 없이도 치료할 수 있어요.

페이지 정보

조회 116
작성일 23.03.20

본문



여성의 제 2의 사춘기, 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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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를 맞이하는 중년 여성들은

대개 복잡한 여러 감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매달 익숙하면서도 귀찮았던 

월경이 끝나면서 후련해 하기도 하지만

여성성을 상실한 것 같은 

허전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갱년기 여성은 신체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갱년기를 맞이하면서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땀이 난다거나 

불면증이 생기고

기분 변화가 생기면서 우울감이 생기기도 하고

신체의 여러 부위가 여기저기 아프기도 하며

질건조증 요실금 등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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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의 여러 증상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증상은 안면홍조인데요. 

그 중 안면홍조는 어떻게 해서 발생하며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요?



갱년기 안면홍조를 일으키는 원인은

갱년기에 여성신체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인하여 혈관운동신경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확장시키는 신경섬유)의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기는 증상이 바로 안면홍조입니다.



대개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서양의학적으로는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호르몬제 복용이 야기할수 있는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부작용들이란

질출혈, 오심 구토, 우울감, 

유방통, 유방암 발병률 증가, 

자궁내막암 발병률 증가 등 입니다.



요즘 생약제재라고 판매하는 호르몬제들 역시 

대부분 이러한 부작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효과가 좋은 호르몬제란 없습니다.



치명적인 암발병에 대한 부작용 등이 있는만큼 

갱년기증상이 힘들다고 해서 

무작정 호르몬 치료만 고집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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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갱년기의 안면홍조를 중심으로 

갱년기 여성의 임상적 양상을 분석한 논문이 있습니다.



이 논문을 보면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가 심한 정도와

불면, 상열감, 소화불량, 소변 잔뇨감, 대변 잔변감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는 서로 비례하였고



서양의학적인 검사에서도 

위염의 정도, 갑상선 호르몬인 T3 호르몬 수치와도 

비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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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을 보면 갱년기는 

단순히 여성호르몬 수치상의 결핍이 문제가 아니며

전신적인 신체 증상을 나타내며 

위장 기능 등 내장 기관의 기능까지 함께 고려하여야 하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여성호르몬 만을 복용하시면서 

제반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여성호르몬제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갱년기의 안면홍조와 더불어 나타나는

불면증, 위장질환, 갑상선 문제, 소변, 대변 문제등

인체 전반에 관한 문제들은

한의학적 치료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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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 치료로 갱년기 안면홍조와 

복부냉증이 함께 개선된 치료 사례에 대한 논문입니다.



위에 언급된 청리자감탕 외에도 

사물탕 및 여러 한약 처방들이 갱년기

안면 홍조 및 여러 신체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약을 통해서 갱년기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폐경기가 되어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노화의 한 현상입니다.



증상이 아주 극심하고 다른 치료로 효과가 없다면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 역시 고려할 수 있겠으나

무조건적으로 갱년기라고 해서 

호르몬 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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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 치료와 함께 건강하게 갱년기를 극복하신다면

여성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한 암 발생 걱정에서 벗어나

더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